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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송구영신예배#말씀개혁#왕하22-23

  • 작성자 : pastor
  • 조회 : 2,389
  • 18-12-31 16:34

20181231

금문교회 송구영신예배

조은석 목사

말씀개혁

열왕기하 22:1-13, 23:1-3

22: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8세라. 예루살렘에서 31년 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디다요,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3. 요사야 왕 18째 해에 왕이 므술람의 손자 아살리야의 아들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성전에 보내며 이르되,

4. 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은, 곧 문 지킨 자가 수납한 은을 계산하여

5.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넘겨,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작업자에게 주어 성전에 수서진 것을 수리하게 하되,

6. 곧 목수와 건축자와 미장이에게 주게 하고, 또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그 성전을 수리하게 하라.

7. 그러나 그들의 손에 맡긴 은을 회계하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진실하게 행함이니라.

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9.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여 이르되, “왕의 신복들이 성전에서 찾아낸 돈을 쏟아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맡겼나이다,” 하고,

10. 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12. 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3.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23:1. 왕이 보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자기에게로 모으고

2. 이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왕과 함께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샬롬!

우리는 올해 2018년 한 해 동안 주일예배에서 열왕기상에서 시작하여 열왕기하 20장까지 강해했습니다. 다윗의 죽음과 솔로몬의 등극에서, 나라의 분열과 북 이스라엘의 멸망, 남 유다의 히스기야 왕까지 그 범위였습니다. 솔로몬의 등극 주전 971년에서 히스기야의 죽음 686년까지 모두 28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히스기야 이후 이스라엘 역사는 유다 독존시대였습니다. 유다는 주전 587년에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 이후 유다에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는 종이 났습니다. 그는 요시야입니다. 그는 8세에 왕이 된 이후 31년 간 통치했습니다. 그는 특히 그의 통치 제18년에 말씀개혁을 실시했습니다. 이 말씀개혁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01년 전 독일에서 마틴 루터가 포문을 연 종교개혁보다 더 근본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요시야의 개혁에 대한 배경을 조금 보여줍니다. 22:1에서 23:30까지가 그에 관한 모든 기록입니다. 역대하 34-35장도 요시야 개혁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러분이 시간을 내서 해당 본문을 모두 읽으시면 합니다.

요시야는 그의 개혁 때, 주로 예언자들이 그를 도왔습니다. 예레미야와 요엘, 나훔, 하박국, 스바냐 등 다섯 명이 그들입니다. 특히 예레미야가 중요한데, 예레미야는 그의 책 예레미야서의 마지막 부분과 열왕기하의 마지막 부분이 내용 일치합니다. 이 사실은 그가 여호수아-열왕기하에 이르는 예언적 역사서편집자였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요시야가 말씀개혁을 실시하게 된 동기는 이렇습니다. 그가 성전에서 율법책, 곧 모세오경을 발견한 것입니다. 분명히 모세가 기록한 그 책은 성전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어째서 모세오경이 드러나 있지 않고숨겨진 것인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추측하건대, 이전의 왕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니까, 누군가 말씀을 숨긴 것입니다. 아니면 의도적으로 묻어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요시야가 발견했습니다.

요시야는 성전수리를 명령했습니다. 나무가 썩고 돌이 무너져 내려앉은 성전을 수리하게 한 것입니다. 수리를 책임 진 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에서 모세오경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을 왕의 서기관 사반에게 보고했고, 사반은 왕 앞에 가져가 읽었습니다. 왕은 그 말씀을 들으면서 옷을 찢었습니다.

우리교회도 2003년에 입당하여 수리를 시작했고, 2008년에 주차장, 교육관 건축과 본건물 수리 작업에 들어갔을 때, 이전 그레이스교회 교인이 가져갔던 강단 성경책이 돌아왔습니다. 예배당 문 닫을 때 어떤 성도가 가져갔던 것을 그 딸을 통해 교회로 돌린 것입니다.

요시야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한 개혁은 세 가지였습니다. , 한 하나님, 한 성전, 한 백성입니다.

한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 외에 어떤 신도 제거해 버렸습니다. 우상들을 파괴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시작하여, 유다 온 지역을 포함했습니다. 그리고 급기야는 북 이스라엘 지역까지 확대했습니다.

한 성전. 예루살렘 성전 이외에 모든 산당을 다 제거했습니다. 예루살렘 지역, 유다 지역, 그리고 북 이스라엘 전지역에 있는 산당을 다 없앴습니다.

한 백성. 본래 북 이스라엘이거나 남 유다 모두 아브라함-이삭-야곱의 자손들입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 한 한 백성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 열 두 지파가 땅 배분을 받아 자기의 경계를 이룬 한 백성입니다. 솔로몬이 범죄 하여 하나님께서 이를 둘로 나누셨지만, 이스라엘은 마땅히 솔로몬의 범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사죄의 은총을 구했어야 했습니다. 이 당위성은 기록된 말씀, 특히 모세오경 안에 다 들어 있었습니다. 솔로몬 이후 수많은 왕들이 났지만 누구도 그렇게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요시야가 그 말씀을 순종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남 유다는 물론 북 이스라엘 모두를 한 백성으로 포함시켰습니다. 유월절을 지킨 것이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남북 이스라엘 모두가 참여한 그 유월절을, “사사시대 이래 유일한 합법적인 유월절이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왕이 뭇 백성에 명령하여 이르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여러 왕의 시대와 유다 여러 왕의 시대에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 왕 18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열왕기하 23:21-23

요시야는 유월절 때 남북 이스라엘을 모두 포함했습니다. 예배공동체로서 이스라엘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숨겨져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요시야는 성전을 수리하다가 말씀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성경말씀 발견에 이른 것입니다. 말씀을 발견하고 읽어 보니, 자기의 죄가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왕은 옷을 찢고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책임 있는 자들을 불러 모아,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는 말씀개혁의 길로 나아갔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적용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을 순종하는, 말씀순종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개혁. 말씀대로 순종하면 삶이 달라집니다. 그 달라짐, 그것이 개혁입니다.

우리교회는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라는 하나님의 축복 말씀을 표어로 삼았습니다. 솔로몬에게 주신 그 약속 그대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성전에 두셨습니다.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으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일으키리라!” 하신 예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 재림에서 온전히 영광 받으셨습니다.

우리교회는 2019년 새 해 표어를 너희도 가서 그와 같이 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높이 들었습니다. 말씀순종입니다. 말씀순종으로 우리의 삶이 달라질 것으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인간 중심, 세상 중심, 거짓과 위선의 삶이 다 변하고, 죄악이 씻김 받고, 온전한 거룩한 삶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첫째로, 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우상이 온 세상에 가득합니다. 우상은 제거되어야 합니다. 물질우상, 거짓 인간관계, 편견, 이 모든 우상이 말씀의 빛 안에서 그 정체가 드러나고, 말씀의 능력으로 그 뿌리가 뽑힐 것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우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허락하실 때는, “우상을 가져가시는구나!” 감사찬송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경제를 축복하실 때는, 하나님께 모두 바치라는 명령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물질시험 들지 말기 바랍니다. 관계시험도 이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처럼, 자식도 하나님의 제단에 드려서 진정한 영적 예배인간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한 성전입니다. 세상의 모든 교회는 거룩한 공회입니다. 형제자매로 하나가 된 우리는 모든 교회의 거룩함과 모든 성도들의 거룩함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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