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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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주일예배#기도하는집#누가19:45-48

  • 작성자 : pastor
  • 조회 : 1,687
  • 19-09-12 19:21

201998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Service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기도하는 집 The House of Prayer

누가복음 Luke 19:45-48

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46.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 할 방도를 찾지 못하였더라.

성전은 어떤 장소입니까? 거기는 기도하는 집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These I will bring to my holy mountain, and make them joyful in my house of prayer; their burnt offerings and their sacrifices will be accepted on my altar; for my house shall be called a house of prayer for all peoples.

이사야 Isaiah 56:7

이사야 선지자가 사역하던 주전 8세기는 남 유다가 정치적으로 극도로 불안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풍요했으나 부정과 부패가 하늘에 닿았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섬기는 대신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웃 나라의 정치 군사적인 세력을 두려워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서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성전은 모든 백성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사야보다 한 세대 다음 예언자인 예레미야도 이사야의 예언 전승을 따랐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Has this house, which is called by my name, become a den of robbers in your eyes? Behold, I myself have seen it, declares the Lord.

예레미야 Jeremiah 7:11

성전 문을 막고 서서 외친 이 성전설교는 뿌리 깊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의 실체를 드러낸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바꾸었습니다.

성전은 기도하는 집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장사하는 자들이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바꾸었습니다. 장사하는 자들이 어째서 강도가 되었습니까?

장사하는 자들은 제사 드리러 들어오는 사람들에게서 돈을 빼앗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빼앗았습니까? 각자 자기 집에서 제물을 가지고 와서 제사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사장들은 장사하는 자들과 결탁했습니다. 그래서 성전에서 파는 제물만 제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돈 바꾸는 자들도 끼어들었습니다. 성전에서 환전한 돈으로만 제물용 동물을 살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사람들은 터무니없이 비싼 동물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환전한 돈으로 구입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예배드리러 온 사람들의 주머니가 털렸습니다. 강도짓 아닙니까?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하신 일이 이것입니다. 그들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장 장사하는 자들의 이익이 끊깁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미워할 것입니다.

아울러 장사하는 자들과 결탁한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미워할 것입니다. 그들의 이익이 끊기기 때문입니다.

, 사람이 얼마나 돈 문제에 집착합니까? 돈이 있으면 사람이 모입니다. 그리고 그 모인 자리는 범죄의 온상이 됩니다. 이것은 하나의 현상이지요. 돈이 있는데도 사람이 모이지 않거나, 사람이 모이는데도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돈은 모든 악의 근원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For the love of money is a root of all kinds of evils. It is through this craving that some have wandered away from the faith and pierced themselves with many pangs.

디모데전서 1 Timothy 6:10

성전에 들어가셔서 이런 행위를 보신 주님께서, 성전을 개혁하셨습니다. 성전을 성전답지 않게 하는 모든 더러운 것들을 제거해 버리신 것입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신 직후에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보면 성전개혁은 예수님께서 나귀 타시고 입성하신 그 목적에 해당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성전과 동일시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Jesus answered them, “Destroy this temple, and in three days I will raise it up!”

요한복음 John 2:19

여기서 성전은 헬라어 나오스입니다. 이것은 건물 자체를 뜻하는 히에론과 다릅니다. 나오스는 지성소를 말하는 단어입니다. 곧 주님께서 헐면 사흘만에 다시 일으키리라고 하신 것은 지성소인 예수님 당신의 몸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성전은 예수님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Built on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Christ Jesus himself being the cornerstone, in whom the whole structure, being joined in the Lord. In him you also are being built together into a dwelling place for God by the Spirit.

에베소서 Ephesians 2:20-22

성전이 기도하는 집이라면, 당연히 교회도 기도하는 집입니다. 여기는 장사하는 데가 아닙니다.

그러면 오늘 교회가 예수님께서 보실 때 합당합니까? 지난 주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면서, 성전을 보시고 우셨다했습니다. 성전에 임할 멸망의 날을 내다보신 까닭입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주님께서 평화가 없는 성전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오늘 교회가 예수님의 눈물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교회에 임할 멸망의 날 때문입니다. 지난주 주일설교에서 나는 교회에 임하는 핍박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말씀에 의지하여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상업행위를 지적해야 합니다. 교회가 무슨 상업행위를 하고 있습니까?

만일 교회가 말씀을 증거 할 때 사람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지 않고 돈 버는 방법을 말한다면 그건 상업행위입니다. 교회에서 기도하는 대신 경제활동에 유리한 방법을 논의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대신 돈 많은 자들이 행세한다면 그것도 상업행위입니다. 교회에서 부자가 대우 받고 가난한 자들이 멸시 당한다면 그것도 상업행위입니다. 모두 영혼을 상처내고 가난한 자들을 더욱 더 비참하게 만드는 강도의 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교회는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집입니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는, 기도의 자리입니다.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 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하며 간구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When your people Israel are defeated before the enemy because they have sinned against you, and if they turn again to you and acknowledge your name and pray and plead with you in this house, then hear in heaven and forgive the sin of your people Israel and bring them again to the land that you gave to their fathers.

열왕기상 1 Kings 8:33-34

성전에서 기도하면 들으십니다. 교회에서 기도하면 들으십니다. 그러면 건물교회만 교회입니까? 성령님께서 거주하시는 모든 성도가 교회입니다.

그러면 모든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어야 합니다. 장사하는 집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여기서 장사는 모든 거짓을 일삼는 행위를 말합니다. 예수님 당시의 예루살렘이 그랬습니다.

주전 7세기 유다에서 사역한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루살렘 성전 안에 가득한 우상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거짓을 일삼으면서 성전에 와서 제물만 드리는 가증스러운 예배자들도 보았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돌아가서는 하던 죄를 그대로 지었습니다. 예배는 형식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성전 문 앞에 막아섰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Do not trust in these deceptive words: This is the temple of the Lord, the temple of the Lord, the temple of the Lord.

예레미야 Jeremiah 7:4

왜 예루살렘 성전이 여호와의 성전이 아닙니까? 왜 그 말이 거짓말입니까? 하나님께서 거기 더 이상 계시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예레미야가 사역을 시작할 때 유다를 통치하던 왕은 요시야”(Josiah, 640-609)였습니다. 그는 예레미야의 아버지 힐기야(Hilkiah) 제사장이 성전에서 발견한 성경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옷을 찢고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성전을 개혁했습니다.

요시야의 개혁은 성전 안에 있는 모든 우상들을 꺼내어 불사른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모든 높은 곳에 있는 산당들을 제거했습니다. 산당 제사장들을 직무정지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는 개혁의 범위를 예루살렘, 유다, 그리고 북 이스라엘 온 지역까지 확대했습니다.

요시야가 한 개혁은 일종의 행위 예언이었습니다. 그는 어떤 예언의 말씀을 전하지 않았지만, 그의 행위로써, 앞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실 일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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