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4-11-21#복음을 전파하라


2021년 4월 11일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Proclaim the Gospel to the Whole Creation

마가복음 Mark 16:14-15


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Afterward he appeared to the eleven themselves as they were reclining at table. And he rebuked them for their unbelief and hardness of heart. Because they had not believed those who saw him after he had risen.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And he said to them, “Go into all the world and proclaim the gospel to the whole creation.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Whoever believes and is baptized will be sav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 will be condemned.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And these signs will accompany those who believe. In my name they will cast out demons. They will speak in new tongues.

18.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They will pick up serpents with their hands. And if they drink any deadly poison, it will not hurt them. They will lay their hands on the sick, and they will recover.”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So then the Lord Jesus, after he had spoken to them, was taken up into heaven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God.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And they went out and preached everywhere, while the Lord worked with them and confirmed the message by accompanying signs.




할렐루야!

오늘은 부활절 이후 첫 번째 주일입니다.


2021년 부활절 예배를 통하여 회복한 부활신앙으로써 우리가 모든 죄와 절망을 이기고 승리의 삶을 날마다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오늘은 마가복음 16:14-20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14-15절을 집중해서 선포합니다. 앞으로 여러 주간에 걸쳐서 나머지 말씀을 차례대로 강해할 것입니다. 그때마다 오늘 읽은 본문, 즉 마가복음 16:14-20을 다 읽을 것입니다. 각 부분의 말씀은 이 전체 아래 하나로 묶이는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16:15-20 본문이 주는 그 전체란, 부활 이후,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활신앙을 회복하여 온 세계로 나가 복음을 전파하게 하는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그 말씀을 순종하여 세계로 나아간 것입니다. 이것을 폭넓게 펼치면 “사도행전”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는 “주님께서 함께하심” 곧 “주동행”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역에는 주님께서 역사하심이 있었습니다. 전도인들은 “증인”입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마가복음 이후에 주일예배마다 “사도행전”을 강해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함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꾸지람. 그것은 강력한 교육의 수단입니다. 참 사랑으로써 제자들을 일깨우신 주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And he said to them, “Go into all the world and proclaim the gospel to the whole creation!”

마가복음 Mark 16:15


믿음이 아직 없는 자들을 파송하시는 것입니다. 온 천하로!


세상에 완전한 믿음이 갖추어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부족하지만 그대로 하나님께서 그를 보내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21장에는 베드로에게 세 차례나 물으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Do you love me?


사람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주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랑하신 것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For God so loved the world.

요한복음 John 3:16a


보십시오. 베드로가 어떻게 대답을 드렸는지!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Yes, Lord. You know that I love you.

요한복음 John 21:15c


그 대답은 사실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내 양을 먹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 차례 물으셨고, 베드로가 세 차례 대답을 드렸습니다.


이 대화에서 드러난 것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불완전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바탕에 깔린 것은 예수님의 완전한 사랑입니다.


새로운 사명은 완전한 자에게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불완전한 자에게 이런 거대한 사명을 주십니까? “동행약속”이 함께 있습니다.


“내 이름으로!” 이것은 동행약속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이 선포되는 곳에 계십니다.


마태복음은 이렇게 덧붙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And behold! I am with you always, to the end of the age!

마태복음 Matthew 28:20b



오늘 주신 말씀을 묵상합니다.


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Afterward he appeared to the eleven themselves as they were reclining at table. And he rebuked them for their unbelief and hardness of heart. Because they had not believed those who saw him after he had risen.


열한 제자들은 아직도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였습니다. 음식을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먼저 하신 일은 “꾸짖으심”이었습니다. 믿음이 없는 것과 마음이 완한한 것을 꾸짖으셨습니다. “불신”과 “완악함”은 그 입장을 분명히 함으로써 상대해야 합니다. “예”와 “아니오”가 분명해야 합니다. 불신과 완악함은 “사탄”을 물리치신 주님께서 오늘 “불신”과 “완악함”을 물리치십니다.


이 꾸짖으심은 곧 “믿음을 주심”입니다.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And he said to them, “Go into all the world and proclaim the gospel to the whole creation.


그리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두 가지입니다.


1. 온 천하에 다니며!


이제 제자들은 갈릴리와 유대 땅을 벗어나야 했습니다.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났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You worship what you do not know. We worship what we know. For salvation is from the Jews.

요한복음 John 4:22


이 복음은 유대를 떠나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빛으로 나아오리라.

Arise, shine! For your light has come. And the glory of the Lord has risen upon you. For behold, darkness shall cover the earth, and thick darkness the peoples. But the Lord will arise upon you. And his glory will be seen upon you. And nations shall come to your light. And kings to the brightness of your rising.

이사야 Isaiah 60:1-3


두 가지 동력이 이들을 땅 끝으로 흩었습니다.


첫째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방금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는 명령입니다. 성령님께서 충만하심으로써 온 땅으로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 불어 파송하시는 명령입니다.


둘째는 교회에 임하기 시작한 핍박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명령이 강력한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핍박이 “기름을 붓는 격”이 되었습니다.


2.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흩어지는 그들이 해야 할 사명은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깊이 묵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를 땅끝으로 “파송”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 목적이 “예배안식”입니다. 예배의 자리에 초청하는 것입니다.


토론하라고 보내신 것이 아닙니다. 예배의 자리로 이끌어 들여, 함께 예배드림으로써, 우리 모두의 죄를 사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은혜를 얻게 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선교사역이 중요합니다. 병원이나 학교를 세우고 운영하는 일이 귀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것은 “교회”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Come to me, all who labor and are heavy laden, and I will give you rest.

마태복음 Matthew 11:28


이것은 예배초청입니다. 사람은 예배의 자리에서 비로소 안식할 것입니다.


고통의 삶을 살아가던 사마리아 여인을 예배의 자리로 초청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I appeal to you therefore, brothers, by the mercies of God, to present your bodies as a living sacrifice, holy and acceptable to God, which is your spiritual worship.

로마서 Romans 12:1


그러므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활신앙”을 주시고, 그리고 그들을 온 세상으로 파송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 파송하신 목적은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곧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시는 기쁜 소식입니다.

우리가 증거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And I, when I came to you, brothers, did not come proclaiming to you the testimony of God with lofty speech or wisdom. For I decided to know nothing among you except Jesus Christ and him crucified.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2:1-2


부끄럽지 않게 십자가를 증거 하는 것은 우리가 “부활”을 경험했을 때입니다. 부활신앙을 가졌을 때 우리가 십자가를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군대 갔다 온 사람들이 군대 이야기를 합니다.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성공적으로 빠져나온 사람이 그 때 일을 감사하며 말합니다. 십자가의 깊은 뜻을 헤아려 아는 것은 “부활신앙”을 가졌을 때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주님께서 제자들을 “땅 끝으로 파송”하시는 것은 “부활신앙”을 전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을 때,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뜻을 깊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바울의 신앙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이 둘은 결코 뗄 수가 없습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If the Spirit of him who raised Jesus from the dead dwells in you, he who raised Christ Jesus from the dead will also give life to your mortal bodies through his Spirit who dwells in you.

로마서 Romans 8:11


최초의 교회가 “예루살렘교회”입니다. 열한 사도가 “열두 사도”로 회복되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부활을 증거”할 수 있는 사람을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Beginning from the baptism of John until the day when he was taken up from us—one of these men must become with us a witness of his resurrection.

사도행전 Acts 1:22



오순절 성령세례 받고나서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 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들어보십시오.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This Jesus, delivered up according to the definite plan and foreknowledge of God, you crucified and killed by the hands of lawless men. God raised him up, loosing the pangs of death, because it was not possible for him to be held by it.

사도행전 Acts 2:23-24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This Jesus God raised up. And of that we all are witnesses.

사도행전 Acts 2:32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Let all the house of Israel therefore know for certain that God has made him both Lord and Christ, this Jesus whom you crucified.

사도행전 Acts 2:36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이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의 핵심입니다.



결론입니다.


십자가 신앙과 부활 신앙이 핵심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신앙을 가지고 땅 끝에 이르러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일평생 해야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기업을 세워 생산하고, 학교를 설립하여 다음 세대를 가르치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예배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교회에 “전도의 열매”를 맺어 불신자들을 이끌어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이렇게 하여 온 세상에 하나님의 교회가 퍼져나가도록 사명을 감당하는 것, 이것이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우리의 길입니다. 아멘.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십자가의 신앙과 부활의 신앙을 허락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시사, 복 있는 성도로써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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