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5-9#창립27기념감사예배설교#뱀을 집어올리며#마가 16:18a


2021년 5월 9일

금문교회 창립 제27주년 감사예배 GGPC 27th Anniversar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뱀을 집어 올리며 They Will Pick Up Serpents with Their Hands

마가복음 Mark 16:18a


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Afterward he appeared to the eleven themselves as they were reclining at table. And he rebuked them for their unbelief and hardness of heart. Because they had not believed those who saw him after he had risen.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And he said to them, “Go into all the world and proclaim the gospel to the whole creation.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Whoever believes and is baptized will be sav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 will be condemned.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And these signs will accompany those who believe. In my name they will cast out demons. They will speak in new tongues.

18.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They will pick up serpents with their hands. And if they drink any deadly poison, it will not hurt them. They will lay their hands on the sick, and they will recover.”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So then the Lord Jesus, after he had spoken to them, was taken up into heaven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God.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And they went out and preached everywhere, while the Lord worked with them and confirmed the message by accompanying signs.




금문교회가 창립 제27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이었습니다. 올해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여 온 세상을 강타한 중에 창립기념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고난 중에 더욱 빛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다섯 가지 표적들 중에서 그 세 번째입니다. 곧, “뱀을 집어 올릴 것”입니다.


뱀을 집어올리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로, 하와를 죄에 빠뜨렸던 뱀을 집어올림으로써, 사탄의 세력을 저지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모세가 지팡이에서 변화한 뱀을 집어 올렸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그 뱀이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그 지팡이로써 그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표적을 행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손에 들린 “능력의 지팡이”입니다.


이 두 가지 의미를 가진 말씀을 오늘 우리교회 창립 제27주년 감사예배 때 메시지로 증거합니다.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Thinking of the past so that you may understand newness.

Upon this, you may be a teacher.


논어(論語)의 위정편(爲政篇)에 나옵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것을 깨달아 아는 길입니다. 그렇게 되면 스승 노릇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1994년 버클리 소재 신학생 기숙사에서 창립예배를 드렸습니다. 한 달 동안 거기 머물다가, 버클리 칼리지 애비뉴에 있는 성요한교회로 예배당을 옮겼습니다. 두 달쯤 후에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제일회중교회로 두 번째 예배당을 옮겼습니다. 일년 반 후에 샌프란시스코주립대 맞은편 우리구주루터교회로 세 번째 예배당을 옮겼고, 칠년 반 후에 오늘 이 자리 데일리시티로 2003-2004년 송구영신예배 때부터 자리 잡았습니다.


이스라엘 광야시대처럼 우리의 27년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 움직여간 동선입니다. 우리의 결국은 모든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 이를 줄 믿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시대를 맞아 이제 우리는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온 세상을 전도지역으로 삼아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금문교회만 아니라 이 시대 세상 모든 교회에게 하나님께서 내리신 명령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감사” 내지 “기념”의 예배 때는 지난날을 돌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에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오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I am the Alpha and the Omega,” says the Lord God, “who is and who was and who is to come, the Almighty.”

요한계시록 Revelation 1:8


그러므로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오늘을 살피는 일이요, 내일을 내다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Remember the days of old. Consider the years of many generations. Ask your father. And he will show you. Your elders, and they will tell you.

신명기 Deuteronomy 32:7


금문교회는 지금 작은 교회입니다. 시작할 때는 더 작았습니다. 그러나 오늘까지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이제 겨우 20대 청년입니다. 앞으로 달려갈 길이 멉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리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를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want. he makes me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s me beside still waters.

시편 Psalm 23:1-2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 전도자에게 주시는 다섯 가지 표적 가운데 그 세 번째입니다.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뱀을 집어 올리며

They will pick up serpents with their hands

마가복음 16:18a


첫째로, 사탄 마귀의 능력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써 마귀를 쫓아내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But Peter said, “I have no silver and gold. But what I do have I give to you. In the name of Jesus Christ of Nazareth, rise up! And walk!

사도행전 Acts 3:6


마귀가 주로 사용하는 권세는 세상 물질권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는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있었던 일을 상기합니다.


뱀이 하와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시험했습니다.


하와가 뱀에게 넘어졌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선악과를 주었습니다. 남편도 아내의 말을 듣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가인 때와 관계하여 기억해야 할 말씀입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If you do well, will you not be accepted? And if you do not do well, sin is crouching at the door. Its desire is contrary to you. But you must rule over it.

창세기 Genesis 4:7


뱀을 통하여 다가온 사탄은 “다스려야 할” 존재입니다. 뱀을 집어올림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전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핍박과 시험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세상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Do your best to come to me soon. For Demas, in love with this present world, has deserted me and gone to Thessalonica.

디모데후서 2 Timothy 4:9-10a


이 사람 데마를 생각해 봅니다. 그는 바울이 로마에서 1차로 투옥되었을 때 바울을 지켰던 사람입니다.


사랑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Luke the beloved physician greets you, as does Demas.

골로새서 Colossians 4:14


그랬던 것이, 2차 투옥되어 순교를 기다리는 중에는 누가만 남았습니다.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Luke alone is with me.

디모데후서 2 Timothy 4:11a


바울 곁에 있던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만 남았습니다. 데마가 바울과 함께 있다가 그를 떠난 것은, 2차 투옥 때인데, 1차 투옥에서 풀려났다가 2차 투옥된 것은 겨우 2년 정도의 기간입니다. 이 2년은 바울의 일생에서 마지막입니다.


데마 입장에서 보면, 바울을 위하여 거의 최후까지 동행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그를 버린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Do your best to come to me soon. For Demas, in love with this present world, has deserted me and gone to Thessalonica.

디모데후서 2 Timothy 4:9-10a


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유혹이요 시험이었습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는 경제적으로 풍성한 도시였습니다. 그러니까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영생을 구하는 젊은 부자 청년 관리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And Jesus, looking at him, loved him, and said to him, “You lace one thing: Go! Sell all that you have! And give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And come! Follow me!”

마가복음 Mark 10:21


예수님께서는 그의 돈을 사용하자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그의 “가난”이 그의 경건의 기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돈보다는 “그”를 필요로 하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헌신은 “자기 자신”입니다. 이것을 주님께서 지적하신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사역도 그렇습니다.


카니 강 장로님은 신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목사고시도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이 건물에 들어온 신학교 교과서들을 보면 모든 준비한 것이 헛수고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의 사역이 아니라 그 자신을 원하신 것입니다.


물질은 경건을 대체할 수가 없습니다.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And constant friction among people who are depraved in mind and deprived the truth, imagining that godliness is a means of gain.

디모데전서 1 Timothy 6:5


여러분. 경건은 이익의 방도가 아닙니다. 경건을 위하여 이익이 사용되지도 않습니다. 이 두 사이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경건한 삶을 위하여 “헌신”이 필요할 뿐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 이것을 사탄이 주었습니다. 뱀을 집어올림으로써 이런 나쁜 생각을 끊어내야 합니다.


둘째로, 뱀을 집어 올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의 능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미디안 광야에 있던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출애굽기 3-4장에 걸친 긴 이야기입니다.


4장에 이르러 모세가 말씀드립니다.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Then Moses answered, “But behold! They will not believe me or listen to my voice. For they will say, ‘The Lord did not appear to you!’”

출애굽기 Exodus 4:1


다른 사람의 평가와 시선을 생각하여 스스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의 평가를 더 중하게 여기는 못된 태도입니다.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쥐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쥐가 아니지요?

You are not a mouse, are you?


그랬더니 그가 말합니다.


네. 저는 쥐가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저를 쥐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No, I am not a mouse. But people think I am. I care what they think of me.


무슨 코미디 한토막이지만,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거짓된 자아의식에 빠져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명령이 있습니다. 그의 손에 늘 들고 다니던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는 명령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And he said, “Throw it on the ground!” So he threw it on the ground. And it became a serpent. And Moses ran from it.

출애굽기 Exodus 4: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출애굽기 Exodus 4:4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That they may believe that the Lord, the God of their fathers,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has appeared to you.

출애굽기 Exodus 4:5


뱀을 잡아냄으로써 사람들은 물론 모세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뱀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는 뱀”입니다. 이 또한 에덴동산에서 뱀이 그랬던 것입니다.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아프-키) 너희에게 동산 모든(미-콜)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Now the serpent was more crafty than any other beast of the field that the Lord God had made. He said to the woman, “Did God actually say, ‘You shall not eat of any tree in the garden?’”

창세기 Genesis 3:1


참으로! 히브리어로 “아프-키”인데,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에 틈을 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모든”(히, “미-콜”)이라는 거짓 수식어로써 하와가 하나님을 위하여 변명할 의지를 품게 했습니다. 이 모두가 사탄의 작전이었습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For God knows that when you eat of it, your eyes will be opened, and you will be like God, knowing good and evil.

창세기 Genesis 3:5


마침내 사탄의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거역하게”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 여자가 뱀을 집어 올렸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직접 상대하시도록 그가 물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여자 하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빼고 자기가 그 판단의 자리에 섰습니다. 그리고 선악과를 바라보았습니다.


이에 그 여자가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So when the woman saw that the tree was good for food, and that it was a delight to the eyes, and that the tree was to be desired to make one wise. She took ot its fruit and ate. And she also gave some to her husband who was with her. And he ate.

창세기 Genesis 3:6


오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신의 이름에 따르게 될 세번째 표적은 이 뱀을 손으로 집어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뱀이 힘을 쓰는 것은 그가 땅에 있을 때입니다. 그러나 땅에서 집어 올리게 되었을 때, 그것은 힘을 상실하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뱀의 능력을 빼앗아 버리셨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이름으로써 사역하는 모든 전도인에게 이 표적을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애굽에서 바로 앞에 선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When Pharaoh says to you, “Prove yourselves by working a miracle!” Then you shall say to Aaron, “Take your staff and cast it down before Pharaoh, that it may become a serpent!”

출애굽기 Exodus 7:9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너는 나일 강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Go to Pharaoh in the morning, as he is going out to the water. Stand on the bank of the Nile to meet him. And take in your hand the staff that turned into a serpent.

출애굽기 Exodus 7:15


여기서 뱀이 되었던 지팡이, 곧 지금은 지팡이로 변한 그 지팡이를 손에 잡고 바로에게 나아가라고 하셨습니다. 그 지팡이로써 표적을 일으킬 것입니다. 열 가지 재앙 중에 첫 번째 재앙입니다.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And the Lord said to Moses, “Say to Aaron, ‘Take your staff and stretch out your hand over the waters of Eghpt, over their rivers, their canals, and their ponds, and all their pools of water, so that they may become blood. And there shall be blood throughout all the land of Egypt, even in vessels of wood and in vessels of stone.”

출애굽기 Exodus 7:19


지팡이였다가 뱀이 되었고, 그 뱀이 다시 지팡이가 된 그 지팡이. 이것을 손에 잡으리라는 것은, 이제부터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라는 증거”를 보이라는 명령과 통하는 것입니다.


뱀이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음으로써,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물론 자기 자신이 확신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보이시는 모든 표적을 사람들에게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물론 그의 앞잡이 뱀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압하십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I will put enmity between you and the woman, and between your offspring and her offspring. He shall bruise your head. And you shall bruise his heel.

창세기 Genesis 3:15


예수님께서 사역 중에 원수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능력으로써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고, 원수의 능력을 이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의 능력으로써 사망권세를 모두 깨뜨리셨습니다.



정리합니다.


예수님께서 뱀을 너희의 손으로 잡으리라고 하셨던 것은, 첫째로, 악한 원수 마귀의 세력을 제압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스스로 확증하고, 사람들에게 밝히는 것입니다.


누가복음이 기록한 것을 봅니다. 예수님께서 뱀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Behold, I have given you authority to tread on serpens, and scorpions, and over all the power of the enemy. And nothing shall hurt you.

누가복음 Luke 10:19


이것은 “귀신들을 굴복시키는 능력”입니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Nevertheless, do not rejoice in this, that the spirits are subject to you, but rejoice that your names are written in heaven.

누가복음 Luke 10:20


기억하십시오. 손으로 뱀을 잡아, 그 능력을 빼앗고, 멸망시키는 것은, 그 자체보다는 전도인이 예수님의 이름으로써 그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그것이 더욱 더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 금문교회가 기뻐해야 할 일은 “영혼구원”의 기쁨입니다.


탕자의 아버지가 그 형에게 한 말 기억하십니까?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It was fitting to celebrate and be glad. For this your brother was dead, and is alive. He was lost, and is found.

누가복음 Luke 15:32


잃은 드라크마를 찾은 여인 비유에서 주신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Just so, I tell you, there is joy before the angels of God over one sinner who repents.

누가복음 Luke 15:10


오늘 우리는 잃었다가 찾은 탕자요, 잃어버렸다가 찾아낸 드라크마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는 표적”을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원”입니다. 우리의 구원이며, 우리를 통해 죽은 영혼들이 생명을 얻는 구원입니다..


금문교회 27년 사역을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나아갈 길은 “영혼구원”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가르치는 교회로, 교회를 세우는 교회로 부르심 받았습니다. 이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새로운 27년,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시는 우리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아멘.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주시는 일용할 양식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7년을 동행하신 주님. 오늘 금문교회가 서야 할 길을 보여주시는 주님. 앞으로 금문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열어주시는 주님. 감사드립니다. 이대로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하면서, 구원의 기쁨에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복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