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11-14#하나님께 순종#사도행전 5:27-32


2021년 11월 14일

금문교회 주일1부예배. 영어. GGPC English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목회기도 Pastoral Prayer

마태복음 28:16-20


사랑하는 주 아버지 하나님. 거룩한 주일에 성도들을 불러 주셔서 예배드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영광과 존귀가 세세무궁토록 아버지 하나님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예배를 통하여 온 세계를 향하여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선교사명을 분명히 알고 순종함으로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교회를 통하여 온 세상을 하나로 통일하신 은혜를 깨닫고, 분열과 분단의 고통과 슬픔을 극복하여, 성령님께서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한반도를 기억하옵소서. 분단 고통의 세월이 73년이 흘렀습니다. 지금 북한과 남한의 공존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믿습니다. 주여, 평화로운 하나 됨을 어서 허락하옵소서. 모든 형제와 자매가 한 자리에서 예배드리는 그 날을 속히 주시옵소서. 한반도의 샬롬을 통해 온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시는 참된 은혜를 보게 하옵소서. 북한 땅에서 아직도 예배드리는 성도들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님 모르고 압제 아래 있는 형제들을 불쌍히 여기사 복음으로 구원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We Must Obey God Rather Than Men

사도행전 Acts 5:27-32


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And when they had brought them, they set them before the council. And the high priest questioned them.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 돌리고자 함이로다.”

Saying, “We strictly charged you not to teach in this name. Yet here you have filled Jerusalem with your teaching. And you intend to bring this man’s blood upon us!”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But Peter and the apostles answered, “We must obey God rather than men.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The God of our fathers raised Jesus, whom you killed by hanging him on a tree.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God exalted him at his right hand as Leader and Savior, to give repentance to Israel and forgiveness of sins.

32. 우리는 이 일의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And we are witnesses to these things, and so is the Holy Spirit, whom God has given to those who obey him.”



대제사장(high priest)과 사두개인(Saducees)의 당파가 공회(council)와 이스라엘의 원로들(elders)과 함께 모였습니다. 성전 맡은 자(the captain)가 사도들을 잡아왔습니다. 그때 사도들은 성전에서 “생명의 말씀을(the Word of Life) 다(all)” “백성에게 말하고(preaching)” 있던 중이었습니다. 보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을 증거 하던 중에 잡혔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일을 예고하셨습니다.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Blessed are you when others revile you and persecute you and utter all kinds of evil against you falsely on my account.

마태복음 Matthew 5:11


지금 문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씀증거 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도들과 교회는 지금 “예수님의 이름으로 박해를 받는 중”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이름을 증거 하다가 핍박 받는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와 거룩한 성도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And when they had brought them, they set them before the council. And the high priest questioned them.


과연 예수님께서 예고하신 그대로, 예수님의 제자들이 공회(the council)에 끌려 나갔습니다.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Beware of men! For they will deliver you over to courts and flog you in their synagogues. And you will be dragged before governors and kings for my sake, to bear witness before them and for Gentiles.

마태복음 Matthew 10:17-18


보십시오. 공회(council), 회당(synagogue) 이런 자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심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Jerusalem)에서 예수님께서 붙잡히신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또한 그 회당에서 채찍질 할 것입니다. 그런데 회당은 기도하는 곳이며, 말씀을 가르치는 거룩한 자리가 아닙니까?


또한 이들 유대인 지도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을 이방인의 통치자(foreign rulers)들, 곧 총독들과 임금들에게 넘겨줄 것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을 때도 이방인의 손을 빌었던 그들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기쁨이며 즐거움입니다!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 돌리고자 함이로다.”

Saying, “We strictly charged you not to teach in this name. Yet here you have filled Jerusalem with your teaching. And you intend to bring this man’s blood upon us!”


사도들과 성도들이 위협을 당합니다. 줄곧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이렇습니다: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 이들은 적그리스도의 세력(the anti-Christ)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세력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그들의 자손에게 그 피를 돌리라고 외쳤습니다.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And all the people answered, “His blood be on us and on our children!”

마태복음 Matthew 27:25


그런데 이제 그들이 사도들을 핑계합니다. 심판을 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할까요? 제자들은 어떻게 무엇을 대답해야 할까요?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When they deliver you over, do not be anxious how you are to speak, or what you are to say. For what you are to say will be give to you in that hour. For it is not you who speak, but the Spirit of your Father speaking through you.

마태복음 Matthew 10:19-20


모세(Moses)에게도 예레미야(Jeremiah)에게도,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친히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그 입에 주신 것입니다!


보십시오. 이제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는 것을! 이들은 자기 속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말씀을 따라 증거 합니다. 성령 충만한 자들이 “방언”하는 이치입니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And they were all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began to speak in other tongues as the Sprit gave them utterance.

사도행전 Acts 2:4


오늘 우리가 성령 충만을 구합니다. 우리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우리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But Peter and the apostles answered, “We must obey God rather than men.


당연합니다. 마땅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사람이 아니라!


이 놀라운 선언은 도대체 어디서 났습니까? 베드로(Peter), 그가 일평생 물고기 잡던 어부 맞습니까? 이 사람 베드로는 지금 로마의 장군 카이사르(Kaiser)보다 더 용감하지 않습니까?


베드로와 사도들은 태도(attitude)가 분명했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는 모든 하나님의 종들의 공통된 고백입니다. 바울(Paul)을 보십시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For am I now seeking the approval of man, or of God? Or am I trying to please man? If I were still trying to please man, I would not be a servant of Christ!

갈라디아서 Galatians 1: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종들이 사람들에게서 핍박과 고난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 보십시오. 그와는 반대로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고, 사람에게 끌린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발람(Ballm)입니다.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기 직전, 모압 땅에 들어갔을 때, 모압 왕 발락(Balak)이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요청합니다.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주하였고, 우리보다 강하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이겨,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Behold, a people has come out of Egypt. They cover the face of the earth. And they are dwelling opposite me. Come now! Curse this people for me! Since they are too mighty for me. Perhaps I shall be able to defeat them and drive them from the land.

민수기 Numbers 22:5b-6a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가지 말고, 저주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바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God said to Balaam, “You shall not go with them. You shall not curse the people. For they are blessed.”

민수기 Numbers 22:12


발락은 발람에게 많은 선물을 약속했습니다.


내가 그대를 높여 크고 존귀하게 하고, 그대가 내가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하건대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I will surely do you great honor. And whatever you say to me, I will do. Come! Curse this people for me!

민수기 Numbers 22:17


“무엇이든지!” 일종의 “백지수표”(blank personal check)와 같은 것입니다. 당신 마음대로 얼마든지 금액을 쓸 수 있습니다! 다른 표현은 “나라의 절반이라도!”가 있습니다. 아하수에로(Ahasuerus) 왕이 에스더에게(에스더 5:3), 헤롯(Herod)이 헤로디아의 딸에게(마가복음 6:23) 준 약속입니다.


발람은 결국 길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당나귀(donkey)가 행진을 거부했습니다. 그때 발람은 지팡이(staff)로 당나귀를 때렸습니다. 그런데 당나귀가 입을 열었습니다. “왜 때립니까?” 발람은 말합니다. “내가 칼이 있었다면 너를 죽였을 것이다!”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I wish I had a sword in my hand, for then I would kill you!

민수기 Numbers 22:29b


그런데 그 때 하나님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셨습니다. 그가 칼을 빼고 서 있는 하나님의 천사를 보았습니다. 나귀가 본 것을 그가 보지 못한 것입니다! 동물보다 어리석은 인간!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사람의 말을 따른 자는, 결국 사탄의 종입니다. 유다서는 세 사람을 대표로 들었습니다. 사탄을 섬기는 자로서 동생을 죽인 가인(Cain), 출애굽 행렬을 애굽으로 돌이키려고 시도했던 고라(Korah), 그리고 이 사람 거짓 선지자 발람(Baalm)입니다.


슬프게도 많은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 받은 사람들이 인간을 두려워합니다. 설교(Preaching)는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인데, 안타깝게도 아첨(flattery) 같은 말로 변질된 경우가 있습니다. 결코 안 될 일입니다!


심령골수를 찔러 쪼개,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그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For the word of God is living and active, sharper than any two-edged sword, piercing to the division of soul and of spirit, of joints and of marrow, and discerning the thoughts and intentions of the heart.

히브리서 Hebrews 4:12


누구나 이 말씀 앞에 “공포와 전율” 외에 달리 무엇이 있습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

It is a fearful thing to fall into the hands of the living God!

히브리서 Hebrews 10:31


예배는 “제사”(sacrifice)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제물이 피를 흘립니다. 예배인간(homo venerabundus)은 누구나 자기의 죄와 죽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의 고통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무서운 현실 중에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The God of our fathers raised Jesus, whom you killed by hanging him on a tree.


인간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기뻐하셨습니다. 변화산상(the mountain of transfiguration)에서 하늘에서 주신 음성입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This is my beloved Son, with whom I am well pleased. Listen to him!

마태복음 Matthew 17:5b


인간은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God exalted him at his right hand as Leader and Savior, to give repentance to Israel and forgiveness of sins.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이셨습니다. 온 세상의 임금(Leader)과 온 세상의 구주(Savior)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로써 온 이스라엘이 회개할 길을 주신 것입니다. 온 인류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이스라엘”이 되어 “죄 사함”의 길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써 구원 받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요한복음 John 3:16



32. 우리는 이 일의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And we are witnesses to these things, and so is the Holy Spirit, whom God has given to those who obey him.”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has come up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 of the earth.

사도행전 Acts 1:8


보십시오. 베드로와 사도들의 담대함을(assurance)! 이것은 성령님께서 주시는 담대함, 곧 예수님께서 예고하셨던 “그 능력”입니다.


그리고 보십시오.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한 과거가 있는 베드로, 그가 협박 앞에서 “예수님의 증인”으로 나서는 것을!


우리는 이 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일의 증인이라!


그리고 성령님께서도 증인이시라! 선포하고 있습니다. 사실, 베드로와 사도들이 증인으로 나서는 능력은 성령 충만이 그 비결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성령 충만하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선포할 수 있습니다.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And no one can say “Jesus is the Lord” except in the Holy Spirit.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12:3b



베드로를 위시한 사도들이 대답합니다. 대제사장들과 유대교의 실력자들에게. 온 백성이 보고 듣는 그 앞에서!


생각해 보십시오. 이들이 던진 대답은 “설교”(Preaching)입니다. 말씀을 증거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설교는 분명히 들을 마음이 없는 자들에게 향한 것입니다. 그러나 “기회가 오든지 오지 않든지,” 설교는 증거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편, 이 시대에 설교가 무엇인가(what is Preaching today), 생각합니다.


첫째로, 설교의 방법(methods)입니다.


설교는 일단 그 “패턴”이 시대착오(anachronism, out of date)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도 그런 “구식”의 강의를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설교도 진화되어야” 하는 겁니까?


아닙니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처럼 “불리한 조건”을 “유리하게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차(tank)처럼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둘째로, 설교의 내용(contents)입니다.


진리(truth)는 변하지 않습니다. 변지 않는 진리를 붙들고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The Truth shall make you free!

요한복음 John 8:32b


우리가 진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가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자유를 주고, 생명을 주는 것입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흔히 독서를 할 때 “고전”과 “신서”를 어떻게 배분할까 고민합니다. 대개는 50대 50을 권면합니다.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성경읽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눈 뜨면 성경을 읽고, 눈 감을 때까지 성경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삶의 방식이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것입니다.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떡으로만 산다”고 주장합니다.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간 것입니다. 온 세상 만물이 “물질”로 구성되었다고 보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이것 보십시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실 때 “물질”을 사용하셨습니까? 아닙니다. “말씀”입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셨다면, 세상의 구성 원리는 모두가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설교는 그 내용이 물질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는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정리합니다.


베드로를 위시한 사도들은 다시 “설교자”(preachers)로 세상 앞에 섰습니다.


베드로와 사도들이 그랬다면 오늘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갈릴리에서 그들을 부르신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를 부르십니다. 세관에 앉아있던 마태를 부르신 주님께서 오늘 죄의 자리에 머물러 있던 우리를 불러내셨습니다.


나를 따르라!

Follow Me!


제자들을 부르셨던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를 부르십니다. 어떻게 그것을 압니까?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 그리고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이 진리를 우리에게 알게 해 주셨습니다. 들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나 오늘도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Jesus Christ is the same, yesterday, today, and forever! Amen!

히브리서 Hebrews 13:8


영원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So Jesus also suffered outside the gate in order to sanctify the people through his own blood.

히브리서 Hebrews 13:12


보십시오. 예수님의 고난이 우리 위에 넘쳤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고난의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복음 증거의 길에 고난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도리어 필수입니다.


이제는 우리 자녀들의 순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고난을 즐겨 받도록, 고난 중에 승리하도록, 깨어 기도하며 간구해야 합니다.


보십시오. 하나님의 교회가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온 땅을 덮는 것을. 바다를 향하여 달려가는 강물처럼, 말씀의 능력이 역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For the earth will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the glory of the Lord as the waters cover the sea.

하박국 Habakkuk 2:14



결론입니다.


교회: 예루살렘에서 2천 년 전에 시작한 하나님의 교회가 이제 온 땅을 덮었습니다. 가장 약하고 보잘 것 없던 그 모임이 그러나 가장 강하고 놀라운 증거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가장 겸손하고 약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난한 자들과 병자들의 친구가 되셨고, 친히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께서 오늘 이 세상에서 승리자가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왕이십니다.


교회는 약하나 교회는 강합니다. 교회는 가난한 자 같으나 부요한 자이며, 모든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예수님을 그대로 닮는 것은 오히려 당연합니다.


오늘 2부 예배는 최관신 선교사님이 가난한 나라 아프리카 콩고(Congl) 지역에서 일어나는 교회 부흥운동을 증거 할 것입니다. 최근에 외국인들이 광산을 장악하고 수많은 콩고인들을 하루 3불 일당을 주고 노동력을 착취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식민시대가 다시 열린 것이 아닌가, 염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더욱 더 참혹한 것은, 아프리카 콩고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모르고 영생을 얻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교회를 세우고, 목회자를 파송하여, 구원의 은혜가 사방에 넘쳐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므로 하나님께서 이를 이루실 줄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능력으로써 하나님의 교회가 섰습니다. 그리고 죄인을 회개하게 하시고 죽음에서 삶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역사합니다. 악한 마귀의 손아귀에서 “순간에 살던 두려운 인생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살아가는 담대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오늘 우리에게 말씀증거의 은혜를 주신 주님께 찬양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세상의 권세들 앞에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 하게 하신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을 믿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그 능력으로써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구원해 주실 것을!


그래서 날마다 고백 드립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For yours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ever. Amen!

마태복음 Matthew 6:13b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죄인들을 부르사 예수님 믿게 하시고, 그 많은 죄를 다 용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또한 거룩한 말씀을 주사, 전도인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주여. 저희가 이 귀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날마다 성령 충만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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