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7-12#깨닫지못하느냐#마가8:11-21

  • 작성자 : pastor
  • 조회 : 1,062
  • 20-07-09 00:19

2020712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Do You Not Yet Understand?

마가복음 Mark 8:11-21

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를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The Pharisees came and began to argue with him, seeking from him a sign from heaven to test him.

12. 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And he sighed deeply in his spirit, and said, “Why does this generation seek a sign? Truly, I say to you, no sign will be given to this generation.”

13. 그들을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And he left them, got into the boat again, and went to the other side.

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Now they had forgotten to bring bread, and they had only one loaf with them in the boat.

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And he cautioned them, saying, “Watch out! Beware of the leaven of the Pharisees and the leaven of Herod.”

16.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하거늘,

And they began discussing with one another the fact that they had no bread.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And Jesus, aware of this, said to them, “Why are you discussing the fact that you have no bread? Do you not yet perceive or understand? Are your hearts hardened?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Having eyes do you not see, and having ears, do you not hear? And do you not remember?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열둘이니이다.”

When I broke the five loaves for the five thousand, how many baskets full of broken pieces did you take up?” They said to him, “Twelve.”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일곱이니이다.”

“And the seven for the four thousand, how many baskets full of broken pieces did you take up?” And they said to him, “Seven.”

21. 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And he said to them, “Do you not yet understand?”

오늘 말씀의 초점은 말씀 깨닫기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지혜의 영,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When the Spirit of truth comes, he will guide you into all the truth. For he will not speak on his own authority, but whatever he hears, he will speak. And he will declare to you the things that are to come.

요한복음 John 16:13

예수님께서 분명히 표적을 보이셨습니다. 하늘나라의 증거입니다. 옥중의 세례요한에게 보낸 증거가 좋은 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And Jesus answered them, “Go and tell John what you hear and see. The blind receive their sight, and the lame walk. Lepers are cleansed. And the deaf hear. And the dead are raised up. And the poor have good new preached to them.

마태복음 Matthew 11:4-5

이런 것들은 옥중에 있는 세례요한에게 잘 들어나지 않았겠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을 비롯한 유대인들은 다 본 것이며 들은 것입니다.

이것 보십시오. 그런데도 외식하는 자들”(men of hypocrisy) 바리새인들은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보았지만 보지 않은 것처럼, 들었지만 전혀 듣지 않은 것처럼! 외식하는 자들은 외식하는 그런 종류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화학조미료에 길들여진 사람처럼!

그러나 어디 예수님께서 그들과 같으시겠습니까!

그들이 요구하는 표적은 그들의 구미에 맞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성경을 오해하고, 자기들의 장로의 전통을 따라 재해석했습니다. 이들은 정치적이며 외교적입니다. 인간적입니다. 예수님께서 거절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도 별반 달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도 이해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셨을 때, 그들은 전혀 다른 상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떡이 없다! 우리를 질책하시는가!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의 나쁜 생각을 경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뜻을 알아 천국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거짓된 생각으로 예수님을 거절합니다. 이런 생각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누룩처럼!

오늘 이 세상에 진리가 있고 거짓이 있습니다. “거짓사이에서 성도는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의 빛에서 보아야 바로 보이는 것입니다. 말씀을 알아야 세상을 알고 영을 분별합니다.

오늘 말씀 순서입니다.

1. 예수님께서 배를 타시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2. 바리새인들이 하늘에서 오는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3. 예수님께서 탄식하시고 그를 거절하셨습니다.

4. 예수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갈릴리 바다를 건너셨습니다.

5. 제자들에게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하셨습니다.

6. 제자들은 육신의 떡으로 오해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가르치셨습니다.

7. 오늘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오늘 본문은 두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었습니다.

첫째는, 달마누다(Dalmanutha) 지방에 가셔서 바리새인들을 만나셨습니다. 거기서 그들이 하늘에서 오는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식하시고,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셨습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돌아오셨습니다.

이 첫 번째 이야기에서 우리는 어떤 소득도 없어 보입니다. 바다를 건너가실 정도면, 예를 들어 군대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신 것처럼, 그리하여 예수님의 능력이 세상에 증거되는 열매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빈 손으로 돌아오시는 모습입니다.

둘째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그런데 제자들이 그 말씀을 오해합니다. 표적을 구한 바리새인들이나 누룩을 세상의 떡으로 오해한 제자들이나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물으십니다.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Do you not yet understand?

마가복음 Mark 8:21b

사실 제자들을 데리고 바다를 건너 달마누다(Dalmanutha)로 가신 것은, 그들을 교육하시는 열매가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요구하는 하늘에서 오는 표적이미세상에 선포하신 터였습니다. 그들의 눈이 어둡고 귀가 덮여서 깨닫지 못했을 뿐입니다.

달마누다(Dalmanutha) 경험! 제자들은 거기서 배웠어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이 어떤 사람들이며, 그들의 무지가 어느 정도인지. 그런데 그런 무지를 바탕으로 누룩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거짓 정보를 날리는 것입니다.

1.

예수님께서 배를 타시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갈릴리 바다를 염두에 두고 볼 때, 배를 타셨다는 것은 특정 지역을 가실 때 지름길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그만큼 사안이 급하실 때입니다.

달마누다(Dalmanutha)는 갈릴리 서쪽 해안입니다. 이스라엘 땅입니다. 데가볼리는 갈릴리 동쪽, 이방인의 땅입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방인의 땅에서 이스라엘 땅으로 이동하셨습니다.

이처럼 배를 타고 가로질러 가실 때는 분명히 중요한 사역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마가복음 5:1-20.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가셔서 더러운 귀신, 군대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마가복음 5:21-43. 다시 바다 건너편으로 가셔서 야이로의 딸을 살리셨고, 혈루병 걸린 여인을 고쳐주셨습니다.

마가복음 6:53-56. 게네사렛 땅으로 가셨습니다. 옷에라도 손을 대는 사람들은 다 나음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달마누다 지방에 가신 것입니다. 거기서 하늘에서 오는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의 요구를 단번에 거절하셨던 것입니다.

2.

바리새인들이 하늘에서 오는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하늘에서 오는 표적. 그것이 무엇입니까? 이미 그들이 본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무엇을 또 왜 요구합니까?

이는 그들로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So that they may indeed see but not perceive, and may indeed hear but not understand, lest they should turn and be forgiven.

마가복음 Mark 4:12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부르실 때 주셨던 말씀 중에서 예수님께서 인용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And he said, “Go, and say to this people: Keep on hearing, but do not understand. Keep on seeing, but do not perceive.”

이사야 Isaiah 6:9

하나님께서 그렇게 완악하고 패역한 세대에게 하나님의 종 이사야를 파송하셨던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외식하는”(hypocrisy) 바리새인들에게서 발견하신 것도 이와 다름 아닙니다.

그러면 생각합니다. 왜 보아도 보지 못할 것을 지금 요구합니까? 그것은 시험하기 위함입니다. 믿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하려고!

어떤 아들의 아버지가 주님께 와서 외쳤습니다.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Immediately the father of the child cried out, and said, “I believe! Help my unbelief!”

마가복음 Mark 9:24

이런 사람에게는 예수님께서 그의 능력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And when Jesus saw that a crowd came running together, he rebuked the unclean spirit, saying to it, “You mute and deaf spirit, I command you, come out of him, and never enter him again!”

마가복음 Mark 9:25

믿는 자에게 이런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3.

예수님께서 탄식하시고 그를 거절하셨습니다.

달마누다 지방에 가신 것은 거절을 분명히 하시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것을 거절하심으로써 당신께서 주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보이신 것입니다.

댓글목록

TOP